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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초미세먼지 나쁜 주의 보도자료

관리자(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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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73221

 

<앵커>

한동안 청명했던 날씨를 무색하게 하듯 오늘(15일) 하늘이 잿빛이었습니다. 지난 6월 말 이후 110일 넘게 미세먼지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오늘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악화된 겁니다. 미세먼지의 공습이 다시 본격 시작된 건지 걱정입니다. 공항진 기상 전문기자와 알아봅니다.

갑자기 공기가 탁해져서 오늘 미세먼지 수치 확인한 분들이 많았을 텐데, 특히 초미세먼지 수치를 앞으로도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거죠?

<기자>

네, 오늘 미세먼지가 갑자기 늘어서 시야를 흐리게 했는데, 사실은 지름이 큰 미세먼지보다 지름이 작은 초미세먼지가 몸에 해롭습니다.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아주 작기 때문에 몸에 쉽게 침투를 하고, 따라서 여러 가지 질병을 발생시키기 때문인데요, 오늘 이 초미세먼지가 늘면서 공기 질이 크게 나빠졌습니다.

남산이 뚜렷이 보였던 9월 4일 오후 2시만 해도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마이크로그램에 불과했는데, 오늘은 50 마이크로 그램까지 늘면서 무려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낮부터 초미세먼지가 늘면서 저녁에는 일부 남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악화됐습니다.

서울에서는 특히 영등포와 서초, 은평구의 농도가 짙었습니다.

<앵커>

이번 미세먼지도 중국 영향이 큰 건가요.

<기자>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국에서 난방을 시작했는데 그 영향을 우리나라가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중국으로부터 북서풍을 타고 많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로 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국내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쌓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의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그동안 석 달 넘게 미세먼지 걱정을 안 해서 그런지 오늘 더 답답하게 느껴졌었는데, 이제 정말로 본격적인 미세먼지 계절 시작이다, 이렇게 봐야 하는 거겠죠.

<기자>

오늘 나타난 초미세먼지는 내일은 남부 지방에만 영향을 주겠고, 모레는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인데요, 서울의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비가 많고 그리고 공기가 원활히 잘 소통이 되는 7월부터 10월까지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난방이 시작되는 11월부터 이른 여름이죠, 6월까지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데요, 앞으로 공기가 탁한 계절이 다가서는 만큼 준비를 단단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73221&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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