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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경제학(파이낸셜뉴스)

관리자(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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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알려주는 보도자료입니다.

 

출처 : http://www.fnnews.com/news/201807011759253355

미세먼지가 온 국민의 관심을 넘어 생활속으로 들어왔다.미세먼지는 호흡기를 거쳐 폐,혈관으로 침투해 천식 등 폐질환이나 심혈관질환,심지어 암 등을 일으키는 아주 나쁜 존재다.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한해에 1만명이 넘는다니 가히 환경재앙이다. 문재인 정부는 후보시절 미세먼지 퇴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집권 초기부터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렇다할 뾰족한 처방을 못내놓고 있다.

이러는 사이에 미세먼지는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깊숙히 파고들며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1일 광고회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관련된 빅데이터 90만건을 분석한 결과 국민 10명 중 1명 가량이 미세먼지 정보를 이용한다. 매일 출퇴근이나 외출에 앞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미세먼지를 살핀다. 

미세먼지는 더 나아가 국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확 바꿔놓으며 대한민국의 소비경제의 큰손으로 등장했다. 의(衣).식(食).주(住)는 물론이고 자동차,레저,뷰티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파고들며 새로운 문화와 소비트렌드를 형성했다.

미세먼지발 특수는 산업과 생활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 등 안티더스트 시장은 고속성장을 거듭한다. 공기청정기, 빨래건조기,의류관리기는 '미세먼지 시대 필수 가전 3종 세트'로 불리며 기존 가전의 포화상태로 위기에 빠진 가전제조 및 가전유통업계의 구원투수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기관지 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제와 홍삼제품,각종 건강기능식품도 불티나게 팔린다.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클렌징 제품등 뷰티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실내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백화점 등의 문화센터나 영화관,몰 등으로 사람이 몰리고 수소차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비롯한 친환경 그린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그린산업 성장을 이끌고 그린소비문화를 형성하며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그렇더라도 미세먼지는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건강을 해치는 달갑지 않은 존재다. 정부와 당국이 미세먼지 퇴치에 가일층 힘써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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